KT 차기 회장 후보 모집 마감…최종 후보 37명

KT 차기 회장 후보 모집 마감…최종 후보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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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차기 회장 후보 공개 모집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10월 23일부터 2주에 걸쳐 공개 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회장 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했다. 차기 회장 후보군은 사‧내외를 합쳐 총 37명이다. 검증을 통해 압축한 사내 후보군 7명, 공개 모집 지원 21명, 복수의 전문기관 추천 9명을 합한 숫자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사내 회장 후보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7명으로 압축했다. 또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총 21명의 후보자 공개 모집에 접수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후보자 명예 보호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층 평가해 심사 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회장 후보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KT 이사회는 회장후보자들 중 1인을 회장후보로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KT 차기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KT 측은 “KT 지배구조위원회가 최적의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원활한 회장 선임 프로세스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