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가입자 900만 돌파”

KT “올레tv 가입자 9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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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의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가입자가 900만 명을 넘어섰다. IPTV 서비스를 시작한 지 12년 만이다.

KT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올레tv 가입자는 2011년에 300만 명, 2015년 6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KT는 “2013년에 올레tv UHD, 2017년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등을 선보이며 IPTV 산업을 선도해왔다”면서 “가장 많은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레tv 9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올레tv 900만 기념 고객 감사전’을 진행한다.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올레tv 고객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가 대표적이다. ‘썸머 드라마 콜라주’는 KT가 제작 혹은 엄선한 다양한 신작 드라마 3종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동명의 웹소설 지적재산권(IP)을 드라마로 영상화한 ‘쉿! 그놈을 부탁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드라마 에피소드를 무료로 순차 공개한다. 6월 18일과 7월 30일에는 나머지 2종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썸머 드라마 콜라주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본인 계정의 소셜 미디어에 전체공개로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900명을 선발해 올레tv 쿠폰 3천 원 권을 증정한다. 필수 해시태그 ‘#올레tv900만 #KT #인증드라마제목’을 함께 기재하면 된다.

또 KT는 올레tv 900만 가입자와 기가 인터넷 600만 가입자 돌파를 공동으로 기념하며 KT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을 위한 ‘KT샵 경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KT샵에서 기가 인터넷 500메가 이상 및 올레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함께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3만 원 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6명), 피크닉 UV Charger(100명),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200명)도 제공한다. KT샵 경품 기획전은 7월 말까지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에 과감히 투자해 올레tv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