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곰앤컨퍼니, ‘AI 보이스’ 결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선보여 ...

KT-곰앤컨퍼니, ‘AI 보이스’ 결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선보여
고급 음향 장비 없이도 고품질 AI 음성 생성해 동영상 삽입‧편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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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와 손잡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에 AI 보이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곰믹스 맥스 AI 보이스 결합상품은 4일부터 곰랩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5,900원에 20,000자 수준의 AI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다.

‘곰믹스 맥스’에서 AI 보이스를 활용하면 고급 음향 장비 없이도 고품질의 AI 음성을 생성해 손쉽게 동영상에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다. 같은 말도 콘텐츠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 등의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제작할 수 있으며, 외국어를 직접 말하지 않아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음성을 AI로 생성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곰믹스 맥스에 적용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AI 음성합성 오디오 제작 플랫폼으로, 120개의 다양한 AI 음성을 지원하며, 5가지 감정 표현과 5개국 언어로 합성을 할 수 있다. 또, 예시문 30문장을 녹음하면 나만의 AI 보이스 제작을 해 주는 ‘마이 AI 보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의 AI 보이스를 추가하고, 태국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언어를 포함해 다국어 합성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KT와의 이번 AI 사업 협력을 통해 AI로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앞으로 소비자와 기업 등 다방면에서 동영상 제작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이제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생성 AI 기술을 통해 AI 음성뿐 아니라 AI 이미지와 영상, 대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