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정보통신진흥기금, 기재부 기금운용평가 최고 등급 ‘탁월’ 획득

KCA 정보통신진흥기금, 기재부 기금운용평가 최고 등급 ‘탁월’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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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는 정보통신진흥기금이 2023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은 ‘우수’ 등급을 획득해 체계적인 자산운용 정책과 효율적인 자산운용 관리를 통한 탁월한 운용성과 및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은 기금운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KCA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2011년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은 2016년부터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주파수 할당대가와 방송사 법정분담금을 주요재원으로 하여 방송, 정보, 통신 등 ICT 산업의 진흥을 지원하고 있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의거 기금운용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평가결과를 국민과 국회에 공개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31개 평가 대상 기금 중에서 정보통신진흥기금을 포함한 4개 기금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 전체등급 ‘탁월’ 이상의 기금에 대해서 기금운영비를 0.5%p 증액하고, ‘미흡’ 이하의 기금은 0.5%p 기금운영비를 삭감하고, 기금운용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한다.

정한근 KCA 원장은 “ICT 산업 진흥을 지원하는 사업성 기금의 특성을 고려해 유동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속해서 우수한 금융투자 상품을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ICT 기금의 설립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기금관리기관 KCA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