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잠금 화면 콘텐츠 앱 ‘NOON(눈)’ 출시 ...

KBS, 잠금 화면 콘텐츠 앱 ‘NOON(눈)’ 출시
락스크린과 콘텐츠의 만남…사용자 편의성 강화한 지상파 최초 잠금 화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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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지상파 최초로 모바일 잠금 화면을 활용한 토털 콘텐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NOON(눈)’을 출시하고 5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NOON(눈)’은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에서 KBS의 콘텐츠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는 앱이다. NOON은 △뉴스 속보 △드라마 △예능 △인기 영상 △방송가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일 150개 이상 업로드 하고, 사용자의 기본 정보와 콘텐츠 소비 이력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드라마를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 주고, 최신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우선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KBS는 NOON을 통해 각종 이벤트와 방청권을 잠금 화면을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욱 KBS 디지털서비스국 국장은 “모바일 시대에 방송사도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법을 준비해야할 시점이 왔는데, 모바일 잠금 화면이 KBS 콘텐츠 사용자들과 가장 신속하게 만날 수 있는 창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NOON을 통해, 많은 모바일 사용자들이 KBS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KBS의 공적 기능도 강화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콘텐츠 제작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더 큰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