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사과

KBS,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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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표기한 지도를 사용했다가 사과했다.

KBS는 10월 29일 ‘뉴스7’에서 황사 원인을 분석한 리포트를 방송하며 ‘일본해(Sea Of Japan)’라고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다음날인 30일 오전 ‘뉴스광장’ 클로징을 통해 사과했다.

KBS는 “어제 저녁 ‘뉴스7’에서 황사 소식을 전하던 중 미국 해양대기청 지도에 표기된 일본해 표기를 부주의로 노출했다”며 “담당자가 방송 직후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화면을 수정해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세심히 살펴 이와 같은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