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3 뉴욕 페스티벌 라디오 상 동상 수상

KBS, 2013 뉴욕 페스티벌 라디오 상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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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013 뉴욕 페스티벌 라디오 국제상에 출품됐던 <아무도 모르는 죽음, 고독사>가 다큐멘터리 사회적 이슈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올해로 5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뉴욕 페스티벌은 전 세계 35개 이상 국가에서 참여하는 세계적인 라디오 국제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됐다.

노인의 날 특집으로 방송된 <아무도 모르는 죽음, 고독사>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제시되고 있지 않는 고독사를 두고 일본과 스웨덴 현지 취재를 통한 비교분석으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 3부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0월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10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는 취재가 쉽지 않은 고독사 유품 처리현장을 취재‧전달함으로써 ‘살아 있는 고독사자’를 다양하게 만나 보는 등 현실이 그 자신들만의 탓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임을 실감하게 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