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오월의 거짓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

KBC광주방송 ‘오월의 거짓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가짜 뉴스의 실태를 고발하고 대응 방향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이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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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각종 유형의 가짜뉴스 실태를 고발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한 웹 콘텐츠 KBC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의 ‘KBC 특별기획 오월의 거짓말’이 2019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7월 24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2019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출품된 46편의 작품 중 수상작 총 5편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KBC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의 ‘KBC 특별기획 오월의 거짓말’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가짜 뉴스의 실태를 고발하고 전문가 인터뷰와 각종 사료 취재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가짜 뉴스의 대응 방향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시의성 높은 주제로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포맷을 시도하고 다양한 자료 화면과 자막 등을 통해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조명한 EBS-1TV의 ‘EBS 다큐프라임 – 역사의 빛 청년 시즌2’와 성소수자 부모들의 인터뷰를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인 KBS-1TV의 ‘거리의 만찬 – 오버 더 레인보우’가 각각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산업 안전 현실을 고발하고 강화된 입법 추진을 촉구한 TBN한국교통방송 광주본부의 TBN 근로자의 날 특집 다큐스페셜 ’어머니의 눈물‘이 수상했다.

지역 방송 부문에는 부산항 미군에 무상으로 제공된 제8부두에서 이루어진 세균 무기 실험 의혹에 대해 심층 취재해 고발한 KBS부산-1TV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