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충청북도 초등학교 17개교에 맞춤형 온라인 영어 학습 지원

EBS, 충청북도 초등학교 17개교에 맞춤형 온라인 영어 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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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EBS는 충북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영어 학력 신장을 위해 충청북도교육정보원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17개교 28학급 200명에게 ‘EBS 초목달’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BS 초목달은 자기 주도형 초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7년간의 체계적인 스토리텔링 학습기반 커리큘럼의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다.

애니메이션, 노래, 게임 등 흥미롭게 구성된 영어 동화 1편을 매일 20분씩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학교 영어 교과는 물론 원서 읽기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초등영어 완전 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보은 류봉순 속리초등학교 교장은 “EBS 초목달은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기 힘든 농·산촌 학생들에게 매우 적합한 영어 콘텐츠”라며 “영어 교과의 보충 심화학습 및 방과 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 정연우 충청북도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는 “금년 ‘EBS 초목달’의 온라인 학습 과정을 시범운영 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해 효과성이 검증될 경우 2018년도에는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S 관계자는 “충북 지역 초등학생들이 ‘EBS 초목달’을 통해 영어를 즐기면서도 목표 달성을 경험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일조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