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전남 담양군 ‘EBS 2TV’ 수신 및 교재 지원

EBS, 전남 담양군 ‘EBS 2TV’ 수신 및 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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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EBS는 12월 20일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중학교와 인근 고서중학교, 한재중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EBS 2TV’ 직접 수신과 활용 확대를 위한 수신 시설 점검 및 EBS 교재 무상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남 담양지역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BS는 EBS 2TV 활용 수업에 필요한 학습교재를 3개 중학교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학교 내에서 EBS 2TV 시청이 가능하도록 수신 시설 점검 및 TV 안테나를 설치했다. 또 중계차 제작 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의 방송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BS 교재 무상 지원 사업은 EBS가 지난 2004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장해랑 EBS 사장은 “EBS 2TV를 통해 소외 계층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며 “EBS 2TV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기대는 77% 정도이고,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연간 1,938억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2015년 2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EBS 2TV’는 국내 최초의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초‧중등‧영어 학습 콘텐츠를 중점 편성해 매일 19시간 방송(06:00~익일 01:00) 방송하고 있다.

EBS 2TV는 거주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이트(http://www.ebs.co.kr)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EBS TV), 케이블TV 및 IPTV(95번)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