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식 개최

EBS-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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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EBS와 월드비전은 11월 26일 오후 2시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1,114개교, 2,046개 학급, 총 50,765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 부문 8개교, 교사 부문 1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 부문에는 대구 장기초등학교와 장산초등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EBS사장상), 대전 탄방중학교(오리온사장상), 충북 각리중학교(미래엔사장상), 서울 양명초등학교(스테들러사장상), 경기 삼숭초등학교(월드비전회장상), 경기 원미초등학교(월드비전회장상)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에서는 경남 합성초등학교 김효주 교사, 대구 옥계동부초등학교 김도헌 교사, 경기 의왕초등학교 강동우 교사, 경기 풍동초등학교 김혜민 교사, 광주 장산초등학교 설송천 교사와 서울 역촌초등학교 인주상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남 대우초등학교 황동현 교사(EBS사장상), 서울 서원초등학교 김수연 교사(오리온사장상), 대전 선장초등학교 조윤 교사(미래엔사장상), 경기 미사초등학교 심지원 교사(스테들러사장상), 경기 이의초등학교 김혜란 교사(월드비전회장상), 울산 화진초등학교 이지나 교사(월드비전회장상), 인천 신대초등학교 이슬기 교사(월드비전회장상)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교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월드비전이 2012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EBS과 공동개최를 주관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 학급 또는 12명 이상의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캠페인 송에 맞춰 플래시몹(여러 사람이 특정 장소에 모여 벌이는 깜짝 공연)을 수행하고 촬영하여 영상을 유튜브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해에 287개 학급이 참여했던 캠페인은 올해 2,046개 학급이 참여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장해랑 EBS 사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가 소통하면서 모두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어야만 비로소 학교폭력은 해소될 수 있다”며 “EBS는 앞으로 우리 학교에 희망을 주는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