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3D 콘텐츠, 한 자리에 모이다

EBS 3D 콘텐츠, 한 자리에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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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3D 콘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BS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 국제 3D 페어’에 참여해 세계문명사 대기획 시리즈로 호평을 받은 대형 3D 입체 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와 ‘위대한 바빌론’, ‘위대한 로마’ 그리고 내년 방송 예정인 ‘위대한 마야’, ‘위대한 미얀마’를 비롯해 ‘한국의 강’,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를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문명사 시리즈인 ‘신들의 땅, 앙코르’는 방영 이후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가로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에 수출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된 바 있다. 스미소니언은 올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에서도 EBS의 미얀마 다큐멘터리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흔쾌히 공동제작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월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 역시 개봉 전부터 해외 33개국에 판매된 데 이어 개봉 이후에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이집트 등 20여 개국에 추가 수출된 바 있고, 자연 다큐 ‘한국의 강’도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3D 콘텐츠 국제행사인 I3DF(International 3D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EBS 측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EBS의 3D 다큐멘터리를 서울 국제 3D 페어 기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면서 콘텐츠 상영뿐 아니라 해외 VIP를 대상으로 한 비즈마켓에도 참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