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일산 제작센터 개관…UHD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

CJ E&M 일산 제작센터 개관…UHD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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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CJ E&M이 경기도 일산에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제작센터를 구축했다.

CJ E&M은 7월 20일 오전 경기도 일산 대화동에서 ‘CJ E&M 일산 제작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 착공한 CJ E&M 일산 제작센터는 드라마 예능 제작 스튜디오 총 6개동과 세트 소품 보관동을 포함해 전체 부지 면적 5천300평, 건축 연면적 4천200평에 달한다. CJ E&M은 지난 2014년 4개의 제작 스튜디오를 먼저 개관해 운영해오다 올해 7월 2개의 제작 스튜디오와 세트 소품 보관동을 추가로 완공했다.

CJ E&M 측은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 <보이스>, <터널> 등과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는 물론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겟잇뷰티>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킬러 콘텐츠의 제작 스튜디오였던 일산 제작센터가 이번에 확대 개관돼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 제작센터에 초고화질(UHD) 전용 스튜디오도 구축했다”며 “향후 이 센터에서 만들어질 대부분의 tvN, OCN 드라마는 UHD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학 CJ E&M 방송사업총괄은 “무한한 꿈과 상상력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CJ E&M이 1만 3800㎡ 의 대규모 전용 제작센터를 개관하며,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그간 참신한 소재와 실험 정신으로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왔던 CJ E&M이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