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방송3법 처리 일정 연기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3법 처리를 미루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과방위는 6월 27일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와 전체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방송3법 단일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전체회의에 올리지 않고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과방위, 방송3법 전체회의 30일 개최…현업단체 “더는 미룰 수 없어”
한 차례 연기됐던 방송3법 처리를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는 30일 개최된다.
업계에 따르면 과방위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방송3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0일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와...
[칼럼] AI First에 Fact First를 버린 언론사
산업 분야에 두루 AI가 접목되면서 AI First 흐름이 지배적이다. 신문사, 방송사에서도 전문가 고유 영역이던 기획, 기사 작성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심각한 현상은 Fact First(사실 우선주의)를 버린 언론사다. 1846년 창립부터...
[기고] 공영방송, 정권의 전리품에서 국민의 품으로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장의 일방적 교체와 2인 체제 방통위에서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수신료 재원을 통제하고 낙하산 사장의 임명을 통해 공영방송 인사와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공영방송이 정권의 홍보 도구화로 활용되었다는 비판이...
[기고]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넷플릭스 전략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5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적인 관세 전쟁을 선언한 이후,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잠재적 경기 침체와 시장 위축 우려가 확산하며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많은 기업이 마케팅...
[기술용어] 단말형 인공지능(on-device AI)
단말형 인공지능은 흔히 ‘온 디바이스 AI’라 불리는데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단말(device)에서 AI 알고리즘을 실행하고 결과를 획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흔히 AI 알고리즘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정보를 생성한다고 보면 단말형 인공지능은...
국회 과방위, 방송3법 처리 연기…“여야 협의 다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3법 논의를 위해 개최하기로 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국회 과방위는 6월 10일로 예정됐던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모두 취소했다.
당초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방송3법 등 관련 법안을 심사한 뒤...
이재명 정부 출범…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급물살타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6월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점으로 5년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 선서에서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이번에도 빛난 K-개표방송…지상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이 대한민국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후보들의 경쟁만큼이나 각 방송사들의 치열한 기술 경쟁이 이어졌다. 특히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대선의 꽃인 개표방송을 위해 인공지능(AI)은 물론이고 드론, 확장현실(XR), 블록버스터급 CG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총동원해...
[기고] ATSC 3.0 글로벌 확산과 DTV 방송 종료
<본 글은 『KOBA 2025 Daily News』에 실린 원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본방송을 시작한 2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인 ATSC 3.0은 북미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방송 표준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작년 2024년 8월 SET Expo 2024에서는...
[기고] 추격자에서 선도자가 된 중국, 새로운 AI 기술의 패러다임을 던지다
<본 글은 『KOBA 2025 Daily News』에 실린 원고입니다.>
최근 중국계 기술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2025년이 시작되자마자 큰 충격과 화제를 불러온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사례는, 이미 중국의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물론...
[사설] AI, 방송 패러다임에 기계의 숨결을 넣다
AI, 방송 현장의 새로운 동반자
AI가 방송 제작 현장에 등장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파급력은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다. 자막 자동 생성, 영상 클립 분류, 음성 텍스트 변환, 콘텐츠 요약 등 다양한 업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