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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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I 열풍, 위기인가 기회인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선 ‘KOBA 2024’가 진행됐다. 사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전시회에선 AI 관련 아이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 후 각 방송사 사장단의...

[성명서] 재정적 독립 없이는 공영방송도 없다

재정적 독립 없이는 공영방송도 없다 KBS가 오는 7월부터 수신료 분리고지 및 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신료 통합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6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정쟁의 한복판으로 떠밀린 공영방송의 정치적‧재정적...

[칼럼] 재난 대비, UHD 방송이 지킨다

지상파방송 서비스는 미디어 환경 변화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이다. 특히 2010년부터 지상파 방송사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에 대한 준비를 서둘렀다. 이 시기는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아이폰이 문화를 바꾸면서 미디어 활용과 서비스의...

[기고] ‘범죄도시’가 보여주는 영화 콘텐츠 흥행 공식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 ‘범죄도시’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제목은 ‘범죄도시’이지만, 본 원고에서는 영화 시리즈 구분을 위해 편의상 ‘범죄도시1’로 구분해 표기했다. 영화 ‘범죄도시4’의 누적 관객 수는 5월 18일 현재 천만...

[기고] 방송사는 이제껏 이용자 분석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

필자가 십 년 전부터 학술대회나 특강처럼 외부에서 의견을 낼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해 왔던 말이 있다. “방송사는 이제껏 이용자 분석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말이다. 십 년 전 소위 빅데이터라고 불리는 대규모·대용량...

[칼럼] UHD 도입 7년, HD 종료 이슈를 바라볼 시기가 되었다 ...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4)가 개최되었다. 이 기간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방송기술교육원이 주최·주관한 ‘월드미디어포럼’, ‘미디어 컨퍼런스’, 그리고 기타 기술시연회 및 세미나를 통해 방송과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

[칼럼] 스마트 글래스가 가고 AI 글래스가 온다

구글 글래스로 대표되는 스마트 글래스가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신호가 감지된다. GenAI라 부르는 생성형 AI와 만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글래스’는 기존의 스마트 글래스에 생성형 AI의 능력을 장착한 신개념 안경을...

[사설] 정부와 국회는 지역방송 생존을 위한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

4월 10일 총선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는 동안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의거한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이 3월에 위촉되었다.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인 위원장을 필두로 지역방송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했으며, 청년위원 위촉을 통해...

[기고] 소라(SORA)를 통한 동영상의 혁신, 방송사에 이익이 될까? 손해를 끼칠까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4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 본 원고에서 사용된 그림은 openai.com/research/video-generation-models-as-world-simulators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Sora)’ 설명자료에 포함된 그림으로, 소라가 만든 사진 혹은 동영상의 한 장면에 해당합니다. 소라(SORA)는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기고] 생성형 AI 기술의 현재와 비디오 생성 AI 모델 소라(Sora)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4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ChatGPT가 출시된 이후, AI 기술을 향한 관심이 생성형 AI로 옮겨가며 AI 열풍이 한껏 고조되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와 지난...

[기고] 생성형 AI를 방송 업무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소양은 무엇일까?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2024년 3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생성형 AI(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를 본격적으로 경험하기 시작했다. chatGPT의 등장과 함께 말이다. 기존에 우리가 떠올렸던 AI 기술이라는 것은 하나의 완성된 서비스에 탑재된 기술의 형태였다면(이를테면 ‘AI...

[사설] 방송기술의 진화와 인력 구조 혁신 ...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와 함께 지난 50년 동안 방송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흑백에서 컬러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최근에는 UHD까지, 우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의 연속선상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