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민서진) 텍트로닉스가 최신 USB 사양에 대해 신속하게 설계를 검증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제품화 기간을 달성할 수 있는 포괄적인 USB 3.1 적합성 테스트 솔루션 세트를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솔루션은 텍트로닉스의 기확장된 USB 3.1 및 USB 2.0 테스트 기능에 10Gb/s의 데이터 전송률을 지원하는 새로운 USB 3.1 리시버 테스트 솔루션, 새로운 USB 파워 공급 테스트 솔루션, 새로운 USB 타입 C 케이블 테스트 솔루션을 추가한 솔루션이다.
텍트로닉스는 “속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USB 테스트는 과거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테스트는 성능 기대치를 만족해야 하고, 이전 USB 사양과의 하위 호환성을 유지해야 하며, 다른 저가형 USB 제품과 원활하게 상호 연동되어야 하는 USB 3.1 반도체 및 제품 설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USB 3.1 설계는 128b/132b 인코딩, 낮은 지터, 높은 손실(통합 리피터의 가능성 포함), 더 복잡한 이퀄라이제이션 등과 같이 까다로운 새로운 요구 사항에 대응해야 한다”며 “새로운 텍트로닉스 솔루션은 USB 3.1 적합성 테스트 수행의 복잡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디버그 및 마진 분석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포괄적인 USB 3.1 적합성 테스트 솔루션은 △자동 USB 3.1 리시버 테스트 △USB 파워 공급 테스트 솔루션 △USB 타입 C 케이블 테스트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USB 3.1 사양의 필수 요구 사항이 된 리시버 테스트는 더 이상 최종 사용자가 USB 전문가일 필요가 없도록 획기적으로 간소화시켰다. 전문가가 아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트너인 그래나이트 리버 랩스(Granite River Labs)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GRL-USB-PD 소프트웨어는 Power Delivery 사양 5장의 세부 조항에 따른 핵심 물리 계층 테스트를 지원한다.
브라이언 라이히(Brian Reich) 텍트로닉스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담당 총책임자는 “USB 3.1 최신 버전은 속도와 사용자 환경 개선 즉, 더 빠른 데이터 전송률과 제품화 기간에 중점을 둔 사양”이라면서 “텍트로닉스는 이번 최신 솔루션 발표를 통해 고객들이 확실하고 신속하게 설계를 검증, 특성화, 문제 해결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USB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꾸준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