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원회, UCI 등록관리기관 신규 지정

저작권위원회, UCI 등록관리기관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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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백선하)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식별체계를 부여하는 ‘국가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UCI)’의 신규 등록 관리 기관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UCI 등록 관리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및 분야는 △환경부의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 표준 정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살아 있는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기록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농정 홍보 분야 △㈜천재교육의 초중고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스퀘어㈜의 지역 민영방송 콘텐츠 등이다.

위원회 측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별체계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여러 기관이 UCI 적용을 희망한 가운데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분야와 기관을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UCI의 보급·확산을 위해 매년 새로운 분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 음악·기술 잡지·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분야 등을 발굴, 지원한 바 있다.

현재 UCI 총괄기구인 위원회는 UC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별도의 기술 지원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참고] UCI는 식별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위하여 개별 자원에 유일한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관리해 주는 체계 또는 상이한 식별체계 간의 연계표준이다. 식별체계 구성 요소인 구문 구조, 메타데이터, 운영 절차, 운영 시스템 네 요소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계로, 서로 연계된 식별체계는 자원의 유통 기반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e-Learning, 유통내역 추적, 거래인증, 참조연계서비스(reference linking service)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실질적인 활용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