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제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EBS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 나눔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EBS 측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교육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사업과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두리안(무료한글학습사이트) 등 교육 나눔 사업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용섭 EBS 사장은 “EBS는 당사의 우수한 콘텐트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단순한 행사나 지원이 아닌, 수혜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교육공영방송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EBS 수능강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교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 시각장애 학생들이 양질의 강의 콘텐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점역 사업도 수행하고 있으며, 재외동포를 위해 60개국 408곳에 콘텐트를 제공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됐다. 시상은 인적 나눔과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