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JTBC가 월드컵 중계권료 미납 보도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JTBC는 6월 24일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TBS는 전날 “한국 내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해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불하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정해진 기한까지 중계권료 일부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결승 토너먼트 이후 국내 중계가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그룹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JTBC 등 계열사 5곳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심사에서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계약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회생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JTBC는 2026년~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년~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약 5억 달러(약 7,000억 원)로 알려진 중계권 계약은 이번 회생 절차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중앙그룹 측 대리인인 이완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중계권 계약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계약 해지를 논의하는 사안은 아니며 협상을 통해 손실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