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미국 싱클레어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시장 진출 지원 ...

코바코, 미국 싱클레어와 업무협약 체결…미국 시장 진출 지원
K-콘텐츠, 미국 미디어 시장 진출 및 광고 시장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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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미국 미디어 그룹 싱클레어(Sinclair Broadcast Group)와 ‘K-콘텐츠의 미국 미디어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광혁 코바코 광고진흥본부장, 델 팍스(Del Parks) 싱클레어 기술총괄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 185개 TV방송국을 소유·운영하며, 총 640개 채널을 송출하는 지상파 중심의 지역 미디어 그룹이다. 지난 2020년 국내에 합작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를 설립해 ATSC 3.0(북미 디지털TV 방송기술 표준) 등 차세대 방송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KBS와 전략적 협력 합의(SCA)를 체결해 ‘K-Channel 82’ 채널 신설을 발표했다. ‘K-Channel 82’는 K-콘텐츠를 의미하는 ‘K’와 한국의 국제전화 국가번호 82를 결합한 채널명으로 앞으로 싱클레어 방송그룹이 보유한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 185곳에 ‘K-Channel 82’ 채널이 순차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코바코와 싱클레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방송·미디어·콘텐츠의 미국 시장 유통 확대와 광고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 교류 회의와 함께 미디어 산업 관련 동향과 정보를 상호 제공하며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그간 국제 OTT포럼 개최와 해외 OTT 시장조사·이용자 조사 등 K-미디어·콘텐츠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미국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양국 미디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