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K-에듀’ 미국 공교육 진출 시동…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협약

EBS, ‘K-에듀’ 미국 공교육 진출 시동…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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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EBS

EBS–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위대한 수업’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한국형 ‘수업 혁신 모델 연구학교’, 美 공립학교 등 현지 도입 추진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BS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K-에듀’ 모델을 미국 공립학교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BS는 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와 ‘<위대한 수업> 활용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EBS는 <위대한 수업>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그렉처(Grecture, www.grecture.com)’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및 한인 사회 구성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EBS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콘텐츠 제공을 넘어, 한국의 우수한 교육 모델을 미국 현지 학교에 이식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용인외대부고 등에서 효과가 검증된 ‘<위대한 수업> 기반 연구학교 모델’을 샌프란시스코 인근 미국 공립학교에 적용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BS는 구체적인 확산 로드맵으로 △1단계: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역진행 수업) 도입을 통한 토론 및 에세이 수업 활성화 △2단계: 현지 학교 특화 학습 페이지(LMS) 구축 및 학습 가이드 제공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은 “이민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깃든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한인 2·3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열 EBS 사장은 “<위대한 수업>이 세계 최대 학술 플랫폼 ‘프로퀘스트’ 진출에 이어, 미국 현지 커뮤니티와 학교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K-콘텐츠를 넘어 ‘K-지식’과 ‘K-교육 모델’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