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현장 방문 ...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현장 방문
“허위조작정보의 근본적 해결 방법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하는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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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3월 2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성보중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보의 허위·조작 여부를 판별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 광역시·도마다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도 공모를 거쳐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13개 총 40개 학교를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 환경의 이해, 허위정보 특징, 팩트체크 이해 및 실습 등을 주제로 14차시(28시간) 내외의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팩트체크 주제 선정부터 결과 도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평가·시상하는 ‘팩트체크 전국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대회 참가 시 교수, 기자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 부위원장은 교육 현장을 참관한 이후 학생들과 함께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한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 부위원장은 “최근 AI, 딥페이크를 활용한 악의적이고 기만적인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만큼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팩트체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