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IP WIDE OPEN’ 개최…K-콘텐츠의 유럽 진출 지원 ...

콘진원, ‘K-IP WIDE OPEN’ 개최…K-콘텐츠의 유럽 진출 지원
콘진원-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 MOU 체결, 콘텐츠 산업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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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개최하는 ‘시리즈 마니아 2024(SERIES MANIA 2024)’에 참가해 한국 대표 영상 IP를 소개하는 자체 행사 ‘K-IP WIDE OP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마니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월 프랑스 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프랑스 대표 페스티벌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다. 전 세계 감독, 작가, 드라마 애청자 등이 모여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프리미어 시사회, 마스터 클래스, 컨퍼런스, 토론회 및 전시회를 함께 개최한다.

콘진원은 올해 시리즈 마니아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K-IP WIDE OPEN’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제작사 및 방송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했다.

‘K-IP WIDE OPEN’ 행사에는 △에이스토리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래몽래인 △SLL중앙 등 총 5개 사가 참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을 프랑스에서 영상‧콘텐츠화하는 출발점으로 시리즈 마니아를 선택했으며, CJ ENM의 ‘피라미드 게임’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콘진원인 이번 행사 기간에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entre national du cinéma et de l’image animée, CNC)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과 프랑스 간 콘텐츠 교류를 진흥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양측이 주관‧후원하는 다양한 마켓에서 바이어 및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진흥하고, 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프랑스 양국 간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 기업과 프랑스 콘텐츠 기업이 서로 만나고 상호교류할 수 있는 역할에 있어서 프랑스비즈니스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