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자파 측정 업무를 국민 참여형 사업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7기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월 26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2018년 처음 발족해 매년 새롭게 위원을 구성하고 있으며,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0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시민위원의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시민참여단 시민위원은 만 18세 이상의 전자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KCA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민위원은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 및 위촉되는 시민위원은 KCA에서 추진 중인 생활·산업 환경 전자파 측정 사업에 대해 전자파 안전진단 대상 선정, 측정 절차 및 측정 결과 검증, 측정 절차와 방법 개선 의견 제시, 측정 결과 검증, 개선 사항 발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자파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시민 관점에서 발굴한 의견을 전자파 안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