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와 한국해양대학교는 ATSC 3.0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7월 19일 신라스테이 해운대 3층 연회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국 KBS 기술본부장, 서동환 해양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과 역량을 동원, ATSC 3.0 지상파방송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해사 서비스 및 송수신 시스템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추진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을 연계한 테스트베드 실험국 구축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각 기관이 보유한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프라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다.
이번 협력 체계 조성에 따라 해상무선통신망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계 핵심기술 개발과 지상파방송 분야 인프라·네트워크에 관한 공유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환 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한국해양대가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