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라이크 유(Like You)’ 캠페인을 10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라이크 유’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를 뜻하는 표현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상대방을 편견 없이 바라보며 서로 이해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내용의 웹드라마 ‘이해’ 편과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프로를 포함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다양한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성취감을 얻는 ‘드림’ 편을 SKT스포츠마케팅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오는 4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또한,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SNS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LIKE YOU 챌린지’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한별, 이승민, 권성열, 함정우 프로를 비롯해 전 프로야구선수 윤석민 선수 등이 발달장애인들과 한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벌이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오는 18일 파주에 위치한 노스팜CC에서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나아가 패럴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국내 장애인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라이크 유’ 캠페인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