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앱, 플레이어 업그레이드…“시청 만족도 높일 것”

MBC 앱, 플레이어 업그레이드…“시청 만족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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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는 MBC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MBC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개편된 플레이어에서는 손가락 터치 방식의 구간 제어 기능이 추가된다. VOD 이용 시 화면의 좌우 공간을 두 번 탭하는 것으로 10초 전후 구간 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좌우 스와이프로 희망 시청 구간까지 앞뒤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좌우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오디오 볼륨 및 화면 밝기도 보다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화면 터치에 익숙한 모바일 이용자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다.

‘Mbic Live’ 채널도 앱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편된다. MBC 관계자는 “무료 실시간 채널(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Mbic Live’는 현재 30개 채널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채널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고려하는 한편 앱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를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VOD 서비스 ‘지금무료’도 개편된 플레이어에서라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야 괴담회>, <한번 더 해피엔딩> 등 인기 구작 프로그램 중심으로 일주일 단위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그 외 MBC 명작들의 상시 무료서비스를 통해 언제나 편하게 정주행 가능하다.

MBC앱 개편을 담당하고 있는 iMBC 관계자는 “MBC 앱 이용자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친절한 시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플레이어 기능 개선은 그 일부이며 하반기에는 개인화 기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