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사용자 편의성 개선 및 공영성 콘텐츠 확대를 목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편했다.
12월 21일 개편된 MBC 앱에서는 뉴스, 온에어, Mbic Live, 다시보기, 지금무료 서비스가 전면 배치돼 이용자가 해당 메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MBC는 “이번 앱 사용성 구조(UI) 개편을 통해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겨울 올림픽 등 주요 행사들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풍성해진 콘텐츠도 눈에 띈다. MBC의 주요뉴스, 뉴스데스크의 기사와 영상클립으로 공영성 콘텐츠를 강화한 것은 물론, 예고보기, 현장스케치, 스페셜 영상 등 이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방송 부가콘텐츠도 MBC 앱 내에서 제공한다.
특히, ‘무한도전’, ‘하이킥’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MBC 인기 프로그램을 24시간 무료로 정주행할 수 있는 ‘Mbic Live’ 채널을 30개로 확대했고, ‘지금무료’ 메뉴에서는 약 500여 편의 VOD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 참여 기능도 강화했다. 인기 프로그램의 이벤트 참여는 물론, 연말 방송되는 MBC 방송연예대상, 연기대상의 실시간 투표 역시 MBC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개편을 담당한 iMBC 관계자는 “2022년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행사가 많은 만큼 MBC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했다”며 “내년 3월에는 플레이어 기능도 개편될 예정이어서 이용자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BC는 이번 MBC 앱 개편과 함께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워진 MBC 앱 이용 후기 이벤트를 오는 12월 24일(금)부터 1월 13일(목)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