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ICT 기업 해외진출 지원 TF 구성 ...

과기정통부, 디지털·ICT 기업 해외진출 지원 TF 구성
관계 부처, 수출산업계, 금융·수출 전문 지원기관 등 3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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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는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6월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의 주재로 열린 ‘제1차 디지털·ICT 해외진출 전담팀(TF)’에는 과기정통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수출산업계, 금융·수출 전문 지원기관 등의 30여 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에도 국내 디지털·ICT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지원부터 판촉, 기반, 인증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수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담팀에서는 디지털·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일괄 해외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을 정립하고, △2021년부터 10년간 20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포함하는 ‘(가칭)디지털 국면전환자(게임체인저)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수출 지원센터에서는 해외진출 유형·단계·목표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로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디지털·ICT 해외진출 지원 역할을 전방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칭)디지털 국면전환자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해 디지털뉴딜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조 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기는 우리 디지털·ICT 혁신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이라며, “디지털·ICT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업해 국제 디지털 시장 선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