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 및 생활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담 TF를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담 TF는 비대면‧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ICT 산업 환경 및 정책 방향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동시에 2022년 기관설립 50주년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전담 TF는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송‧통신‧전파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 컨설팅 등 협력,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정책고객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실행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2년 후로 다가온 기관설립 50년을 되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전략을 발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미래예측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관의 고유목적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