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단속 0건’ 사실 아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시정요구 결정 ...

방심위 “‘단속 0건’ 사실 아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시정요구 결정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국민 혼란과 불안을 고조하는 정보 심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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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불안을 고조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에 대한 시정 요구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에 대해 중점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30일 제6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삭제) 4건, 2월 3ᅟᅵᆯ 제7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삭제) 2건을 결정했다. 또, 차기 6일에 예정된 제8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는 중점모니터링 6건, 일반인 민원 13건, 기관 요청 6건(총 25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일부 언론에서 ‘단속이 0건’, ‘경찰에 의존’ 등으로 표현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정요구 결과는 방심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터넷 이용자들의 유의사항 Q&A’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방심위는 “우리 방심위는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등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는 정보를 판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경찰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안건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