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12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충청북도 도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9번째로 설립되는 지역의 센터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전체 면적 2,716㎡ 규모로 2020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시청자에게 무료로 미디어에 관한 교육·체험을 제공하고 방송과 관련한 시설·장비를 대여하는 시설로써, 2019년 10월 기준 전국 8개 센터에서 약 50만 명의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방통위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설립 공간 제공 및 센터 운영비 분담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 위원장은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으로 164만 충북도민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과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돼 2020년부터 성공적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