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지원

KBS,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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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가 임직원들이 낸 성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2019 공기청정기 나눔 사업’ 행사를 11월 19일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성모자애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복지시설 이용자인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흥겨운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전문가도 참여해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은 “KBS는 매년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며,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함으로써 미력하나마 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공기청정기 나눔 사업’은 지난해 말 KBS 임직원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탁한 2억 4천 만 원의 성금으로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대기질이 악화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초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주변 대기환경이 취약하거나 실내 공기 질이 좋지 않은 전국 58개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가 지원됐다.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