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송의 모든 것을 한눈에…‘베트남 포럼’ 열려 ...

베트남 방송의 모든 것을 한눈에…‘베트남 포럼’ 열려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베트남 특별관’ 운영

723
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기념하고 방송 콘텐츠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하는 ‘베트남 포럼’이 6월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한-베 TV 프로그램 공동 제작 협정’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정부관계자·학계·방송·마케팅·유통·PD·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문화와 방송 시장에 대한 폭넓은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정현숙 EBS PD, 이용재 스튜디오링크 대표는 베트남과의 성공적 콘텐츠 제작 경험에 대해 발표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베트남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국내외 방송 관계자들이 베트남을 정확히 알고 상호교류가 활발해 지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빈국 베트남 포럼과 특별관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6월 20일 개최하는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에는 베트남과 방송 교류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One-Stop 서비스’ 공간인 ‘베트남 특별관’이 마련된다. 특별관에는 베트남 VTV, VTC, HTV, HanoiTV 등 4개 방송사가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콘퍼런스의 연계 행사인 ‘포럼’과 ‘특별관’ 운영 시 매년 주관 국가를 달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동제작협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협정결과 및 내용 전파·공유, 한-베 공동위원회 운영, 공동제작 활성화 네트워크 가동 등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