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광고시장, 1분기 대비 호전

2분기 광고시장, 1분기 대비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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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20.7 “5G 홍보로 ‘통신’ 업종 강세 예상”

[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봄철 광고 성수기를 맞아 올해 2분기 광고 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 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이하 KAI)’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종합 KAI는 120.7로 1분기 대비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6.7, 케이블TV 113.0, 종합편성TV 108.6, 라디오 100.2, 신문 103.9, 온라인-모바일 128.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통신 사업자들의 5G 서비스 홍보 강화로 ‘통신’ 업종의 상승 곡선이 가파르게 나타났으며,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98.1)와 ‘신문서적 및 문구류’(85.7)을 제외한 전반적인 업종들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 평균 또는 가중 평균한 값이 아니라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 여부를 물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