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 확대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네이버,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 확대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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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네이버가 쥬니버를 통해 키즈 콘텐츠 투자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동요, 동화 등 오디오 기반의 키즈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최근 스마트 스피커가 대중화되면서 동요, 동화 등 오디오로 듣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클로바 스피커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동요 및 동화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7월 초 ‘터닝메카드’ 주제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스테디 및 인기 동요 3천여 곡을 뮤직 이용권 없이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동화도 현재 1400개에서 연내 전래동화, 위인동화, 뮤지컬동화, 자장가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동화 5천여개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키즈 콘텐츠도 개발한다. 보거나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키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핑크퐁, 레몽, who시리즈 등 국내외의 우수한 캐릭터 업체 및 출판사, 콘텐츠 제작자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라이프콘텐츠서포트 리더는 “쥬니버는 약 20년간 국내에서 영유아 포털 서비스를 꾸준히 이끌어나가며 서비스 운영 경험이 두텁게 쌓여 있다” 며 “시장 상황과 유저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영유아 포털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