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천시 덕적도 ‘EBS 2TV’ 수신 및 교재 지원 ...

EBS, 인천시 덕적도 ‘EBS 2TV’ 수신 및 교재 지원
EBS 2TV 직접 수신 및 활용을 위한 수신 시설 점검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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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EBS는 4월 27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덕적초중고등학교에서 EBS 2TV 직접 수신과 활용 확대를 위한 수신 시설 점검 및 EBS 교재 무상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열악한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덕적초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총 83명(초 27명, 중 21명, 고 35명)인 초·중·고가 통합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학교다.

EBS는 EBS 2TV 활용 수업에 필요한 학습교재를 초·중학교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학교 내에서 EBS 2TV 시청이 가능하도록 수신 시설 점검 및 TV 안테나를 설치했다. 또 재능기부로 덕적중고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덕적기지 해군들에게도 EBS 교재를 지원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BS는 2004년부터 EBS 교재 무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조규조 EBS 부사장은 “EBS 2TV를 통해 소외 계층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며 “EBS 2TV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기대는 77% 정도이고,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연간 1,938억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EBS 2TV’는 국내 최초의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초·중등·영어 학습 콘텐츠를 중점 편성하여 매일 19시간 방송(06:00~익일 01:00) 방송하고 있다. EBS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SW 관련 콘텐츠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EBS 2TV는 거주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이트(http://www.ebs.co.kr)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EBS TV), 케이블TV 및 인터넷TV(95번)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BS 2TV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EBS 홈페이지 및 고객 상담전화(1588-15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