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월 28일부터 UHD 시험방송 개시 ...

MBC, 2월 28일부터 UHD 시험방송 개시
<자체발광 오피스> 국내 최초 HD‧UHD 동일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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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_UHD_시험방송[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2월 28일부터 지상파 초고화질(UHD)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는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험방송은 5월 31일 지상파 UHD 본방송을 앞두고 주조정실 등 송출과 송신 포함한 방송 전반의 장비 연동을 살펴보면서 본방송을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MBC는 시험방송에 앞서 원활한 UHD 본방송과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2월 25일부터 이틀 동안 ‘2017 WCF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UHD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MBC 관계자는 “보다 생생한 영상 전달을 위해 기존 디지털 방송 대비 영상 화소 수만 커진 UHD 방송에 머무르지 않고 HDR(고명암비), BT2020(색영역확대)을 적용한 실감 영상 테스트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주말 재방송으로 편성해 고화질(HD) 방송과 동일한 시각에 UHD 제작본을 송출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HD와 UHD 동일편성 원칙을 적용한다.

MBC 측은 “5월 말 실시되는 UHD 본방송 안착을 위해 UHD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송출, 송수신 테스트를 통해 기술 개발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