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유일의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KBS 클래식FM(수도권 93.1MHz)이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클래식 명곡들로 제149회 FM콘서트홀 ‘가을, 클래식에 빠지다’를 마련했다.
11월 2일 저녁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를 비롯, 베토벤의 바이올린 로망스 2번,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로망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중 아다지오 등 가을의 정취가 듬뿍 담긴 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베토벤과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로망스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도쿄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내정된 조성호가 각각 협연자로 나서 정상급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청취자 초청으로 이루어지며 공연 당일인 11월 2일 저녁 8시부터 KBS 클래식FM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