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도 장애인방송 제공 실적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2015년도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 145개사 중 편성 의무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업자는 141개사였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4개 사업자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화통역방송 중 자막방송 1개 유형만 실적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자별 장애인방송 편성 비율 목표치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졌으며 2015년 달성률이 97.2%에 달해 장애인 방송 의무화 제도가 비교적 양호하게 안착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편성 목표 미달성 사업자에 대해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위반사업자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평가 결과를 2015년 방송평가에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양적 목표 달성 외에도 장애인방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