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2018년에 사물인터넷이 휴대전화 능가 ...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2018년에 사물인터넷이 휴대전화 능가
“특히 셀룰러 IoT가 급격히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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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6월에 출간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오는 2018년 사물인터넷(IoT)은 커넥티드 기기의 가장 큰 분야로 휴대전화를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015년에서 2021년 사이에 셀룰러 IoT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IoT 커넥티드 기기의 수는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까지 약 28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생겨나고 이 중 IoT 기기는 약 160억 개에 달한다. 특히 서유럽에서는 2021년까지 IoT 기기의 수가 4배까지 증가하며 IoT 시장이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봤다.

에릭슨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리마 쿠레시는 “기기 가격의 하락과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IoT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서 원활한 IoT 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기하급수적 증가할 기기에 대한 연결성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3분기에는 피처폰 가입건수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현재 약 34억인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2021년까지 두 배 가량 증가하여 63억에 다다를 것”이라며 “2011년과 2015년 사이 10대들이 TV 화면을 통해 TV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는 시간은 85% 증가했는데 미래의 주역인 10대들이 동영상 시청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은 통신 사업자들이 주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세대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