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삶의 질 높여 IoT 시대 앞당긴다!” ...

미래부 “삶의 질 높여 IoT 시대 앞당긴다!”
IoT 중소기업 지원, IoT 융·복합 시범 단지 조성 등 29개 신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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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도 고양시와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을 2016년도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K-ICT 전략’의 하나로 IoT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IoT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지자체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IoT로 도시 현안을 해결하는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oT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IoT 분야에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서비스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특정한 영역을 정하지 않은 자유공모로 올해 3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했으며 ‘서비스 검증·확산’ 및 ‘융합 제품 상용화’ 부문에서 총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교통, 치안 등 고질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기업 컨소시엄 대상의 공모 결과 경기도 고양시와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IoT를 활용해 고양시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고양시는 시민과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지역에 필요한 3개 현안(안전, 환경, 에너지) 및 서비스를 정했으며, 2년간 실증을 거쳐 서비스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민·관 협력 기반의 IoT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IoT 전문 기업을 육성하고 IoT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IoT 시대를 앞당기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