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KOCCA,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시행

문체부-KOCCA,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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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융·복합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참여할 프로젝트 기관을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KOCCA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 융성의 핵심 동력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세계를 선도할 융·복합 콘텐츠 성공사례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방송 △게임 △만화 △캐릭터 △음악 △패션 등 전반적인 문화 콘텐츠와 문화예술, 문화기술(CT)을 핵심 요소로 포함하면서 그 외 다양한 이종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 또는 제품, 서비스 등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주관으로 혁신센터 입주 기업 및 민간 기업, 지역 진흥원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컨소시엄이며 단 주관 기관인 센터 간 컨소시엄은 제한된다. 또한 지역 기반의 콘텐츠코리아랩이 참여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KOCCA는 3월 25일까지 접수 후 총 19개 센터 중 7개 내외 센터를 선정,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센터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센터의 최종 과제물은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글로컬(Global+Local) 콘텐츠 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 과제물에 한해서는 별도의 사후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상현 KOCCA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 과제의 성격에 따라 여러 우수 기관과 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각 센터와 연계해 참여할 수 있어 창업 허브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