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보안 논란 우려…과기정통부 ‘5G 보안 기술자문협의회’ 운영

5G 보안 논란 우려…과기정통부 ‘5G 보안 기술자문협의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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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지난달 중국 화웨이와 ZTE 통신 장비 구입을 금지시킨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화웨이 보안 위협 가능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정밀조사가 시작됐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도 5G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한 산‧학‧연 보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G 보안 기술자문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해 5G 보안 우려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9월 20일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5G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이동통신사들이 효과적인 보안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산·학·연 보안전문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인터넷진흥원, 과기정통부 등 20명 내외로 이달 중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구축 시 이동통신 3사의 자체 보안 점검에 대한 기술 자문 △5G 보안 기술 동향 공유 △5G 시대의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정책적 대응 방향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