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서비스 점검 민관 합동 TF’ 회의 개최 ...

‘5G 서비스 점검 민관 합동 TF’ 회의 개최
6월부터 공항·역사 등 120여개 건물 내 5G 실내 수신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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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9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5세대(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특별팀(TF)’ 회의를 개최해 5G 서비스 품질 개선 관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이동통신사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24개 주요 KTX/SRT 역사(,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 및 주요 체육 시설 등 120여개 건물 내에 원활한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설 공동 구축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이용자들의 실내 수신 환경을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구축 대상 건물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G 스마트폰 사용 시 발생하는 속도 저하 및 끊김 현상 등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소프트웨어(SW) 보완 패치 보급,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주요 문제점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LTE 서비스를 이용 중에도 단말 상태표시줄 상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은 이르면 5월 4주 차 관련 패치 보급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제조사는 ‘갤럭시S10 5G’에 이어 ‘V50 씽큐’ 및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등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5G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5G 품질 개선의 효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보완 패치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므로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5G 기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도 또한 5G의 적용·확산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4월 발표한 5G+ 전략’의 5대 핵심 서비스 실증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5G 서비스 품질 개선 관련 현장 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해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의 현장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