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지국, 상용화 시점보다 3배 이상 증가 ...

5G 기지국, 상용화 시점보다 3배 이상 증가
과기정통부,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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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5G 기지국이 상용화 시점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5G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3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통신사업자는 5G 기지국은 상용화 시점(35,851국)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8,897국이 구축됐고, 4만 원대 청소년 요금제 및 3만 원대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5G 이용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 약 49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통신사업자는 주요 고속도로, 철도역사, 대형 쇼핑몰,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수신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말 제조사는 5G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장비 제조사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구축 일정에 맞추어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 품질 개선 노력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를 시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