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고시장 ‘맑음’

5월 광고시장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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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의 오름세가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5월 종합 KAI는 124.0으로 전달인 4월에 비해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줄이겠다고 응답한 숫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동안 지속된 광고시장의 상승세는 봄철 광고 성수기를 맞아 기업들이 본격적인 광고활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코바코 측은 설명했다.

매체별로는 케이블 TV 123.1, 지상파 TV 120.9, 인터넷 120.3, 라디오 108.1을 기록했으며, 대부분 매체들이 4월 대비 5월 증가세를 보인 반면 신문 매체만 97.8로 하양곡선을 그렸다.

한편 KAI는 코바코가 매달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수치화 한 것으로, 지수가 100보다 크면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더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