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수

‘2026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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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6년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작품 접수를 5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장애인이 단순한 미디어 소비자를 넘어 능동적인 창작자로 거듭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미디어에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콘텐츠로 소통하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미디어’다. 공모 분야는 △장애를 주제로 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장애인이 제작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장애 주제, 장애인 제작 분야의 짧은 영상물(숏폼), △장애인방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 총 4개 부문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와 라디오·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까지 출품 범위를 넓혀 창작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 등 장애인 방송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며, 총 12점에 대해 상장과 2,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을 비롯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방송협회장상 등 총 9점의 작품상과 3점의 특별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는 ‘장애공감주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6일까지 이메일(cc@kcmf.or.kr)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147편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갑작스런 장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영화감독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만난 장애 부부의 일상과 가족의 따뜻한 연대를 담아낸 ‘털썩…벌떡’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 실습생 반달 생존기 브이로그’(최소영) △‘천사, 배우가 되다’(한국장애인방송 연기자협회 김은경) 등 2편이, 우수상은 ‘시각장애인과 결혼한다고 하자 엄마의 반응’(밀알복지재단 알티비) 등 2편, 장려상은 ‘농담’(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 등 4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