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주제 ‘크리에이터와 함께 열어가는 더 새로운 디지털미디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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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대표 미디어산업 박람회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열어가는 더 새로운 디지털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창작자와 신인 창작자가 함께 꾸미는 창작자 라이브 무대가 펼처진다. 전시장에서는 기업과 창작자 간 사업 연계가 이루어지는 비즈상생 부스와 창작자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산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미디어 스타트업의 민간투자유치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육, 커머스 등 타 산업과 연계해 확장 중인 1인 미디어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과기정통부의 1인 미디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창작팀과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활동한 클린 콘텐츠 캠페인 서포터즈를 시상한다.

이틀간 메인무대에서 이뤄지는 창작자 라이브는 신인 창작자와 유명 창작자가 함께하는 게임대전, 콘서트, 토크쇼 등으로 구성돼 신인 창작자들에게 채널 홍보와 동시에 유명 창작자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는 기업과 창작자 간 실시간 상담 및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계약 등이 이뤄지는 비즈상생부스, 참가 기업 제품 특가 구입이 가능한 스마트스토어, 미디어 기술 및 장비 체험이 가능한 체험 오락 공간 등을 운영한다.

비즈상생부스는 플랫폼, MCN 등 미디어 유관 기업뿐만 아니라 게임, 식료품,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유명 창작자의 애장품과 중고 장비 등을 판매하는 가치장터 부스가 운영해 판매 수익금은 건강한 미디어 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 활동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26일 열리는 1인 미디어 산업 전략 콘퍼런스에는 유명 창작자이자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창립자인 ‘도티’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1인 미디어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중심이 되다’, ‘K-Creator,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다’, ‘1인 미디어 산업의 내일, 우리의 미래’란 3가지 주제로 관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7일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대회를 개최하며, 기업 발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1인 미디어 산업은 누구나 창작자가 돼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하고 타 산업과 융합하여 무궁무진한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미디어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디지털미디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개소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등 창작 인프라 지원과 더불어 교육-창업-해외진출로 이어지는 창작자 전주기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적극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