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 계획 확정 ...

방통위 ‘2019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 계획 확정
국민과 함께 즐기는 행사를 위해 시청자 투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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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오는 5월 13일 예정돼 있는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 계획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9년 1월 4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방통위는 방통위 방송대상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정부 시상식인 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심사 방식, 시상 부문, 시상 규모 등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에는 방송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심사 과정에 시청자 평가를 반영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분야 ‘창의발전’ 부문은 ‘창의실험’으로, ‘사회·문화’ 부문은 ‘사회·문화 발전’ 부문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해 시상 부문의 취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방송 프로그램은 개인 및 단체의 공동 성과물인 점을 감안해 2019년도부터는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특별상 부문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바른방송언어상 및 방송출연자상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공로상으로 통합 운영한다.

2019 방통위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1월 7일부터 31일까지 출품서 등의 자료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방통위는 예심, 시청자 투표 및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